동김해IC 인근서 발견 순찰대 귀가 도와 무사
설 선물로 받은 자전거를 타고 고속도로에 진입한 외국인이 경찰에 의해 안전하게 귀가했다.
6일 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 30분께 남해고속도로 동김해IC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관이 자전거를 타고 가는 40대 외국인을 발견했다.
확인 결과, 자전거를 탄 사람은 카자흐스탄 국적의 A씨(47)로 밝혀졌다.
A씨는 이날 같은 국적 친구에게 설 선물로 자전거를 받고 귀가하던 중 고속도로에 잘못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행히 A씨가 고속도로 본선 진입 전에 순찰대에 발견돼 위험한 상황을 모면했다”며 “자전거를 순찰차에 싣고 일반도로를 이용해 무사히 귀가하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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