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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2019 선수단 배번 발표
경남FC, 2019 선수단 배번 발표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02.06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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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ㆍACL 등번호 9명 지난 시즌 그대로 곽태휘 5ㆍ김승준 10
이영재 32ㆍ박기동 18 고경민 19번 선택
2019 시즌 선수단 배번. / 경남FC
2019 시즌 선수단 배번. / 경남FC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가 올 시즌 K리그1과 ACL(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서 사용할 등번호를 밝혔다.

 주장 배기종을 포함해 최재수, 김효기, 우주성, 쿠니모토 등 아홉 명의 선수가 지난 시즌 자신의 등번호를 그대로 유지했다.

 반면 조재철과 하성민은 14번과 4번으로 각각 변경했고, 첫 시즌부터 활약한 김준범과 김종진은 각각 13번과 88번을 선택했다.

 경남에 새로 합류한 선수들 선택은 다양했다.

 먼저 올해 경남에 합류한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수비수 곽태휘는 5번을 선택했다.

 94라인 듀오 김승준은 10번, 이영재는 울산 시절과 동일한 32번을 선택했고, 장신 공격수 박기동은 18번을 낙점했다. K리그2 최다 득점왕 출신 고경민은 부산에서 썼던 19번을 선택했다.

 해외 출신 선수들 배번에는 의외의 선택이 많았다. 올림픽 대표 출신 송주훈은 90번, 요코하마에서 활약했던 배승진은 53번, 도쿠시마에서 이적한 김종필은 50번, 그리고 도동현은 11번을 선택했다.

 골키퍼 이범수와 손정현은 지난해와 같은 번호를 유지하기로 했고, 지난해 99번을 달았던 강신우는 1번으로 변경했다. 올 시즌 새로 입단한 이찬우는 33번을 선택했다.

 올해 진주고에서 프로로 진출한 이승엽과 이형석은 각각 39번과 40번을 달고 올 시즌 자신을 알릴 준비를 하고 있으며, 신인 전승완과 정성준, 김현중, 김태훈은 각 45번, 29번, 24번, 98번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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