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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유족 안정된 삶 위해 노력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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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0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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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경남 서부지역본부장, 백산 안희제 선생 유족 위문
김석기 경남 서부지역본부장이 독립유공자 손녀 안경란 여사를 방문해 위로 격려했다.
김석기 경남 서부지역본부장이 독립유공자 손녀 안경란 여사를 방문해 위로 격려했다.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김석기 경남 서부지역본부장이 독립유공자 백산 안희제 선생의 후손이자 선생의 손녀 안경란 여사(77)를 방문해 위로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3ㆍ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백산 안희제 선생의 공헌을 기리고, 그 유족에 대해 감사를 전하기 위해서였다.

 김 서부지역본부장과 신정민 의령군 부군수는 의령군 부림면 입산마을에 위치한 백산 안희제 선생의 생가를 방문하고, 같은 마을에 사는 선생의 손녀 안경란 여사 자택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서부지역본부장은 “3ㆍ1운동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이해 백산 선생을 비롯한 독립유공자의 유족들이 존경받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백산 안희제 선생은 1885년에 의령군 부림면에서 태어났으며, 보성전문 학교에서 수학했다.

 이후 백산상회를 설립해 임시정부에 독립자금을 조달했으며 학교설립을 통한 민족자강활동에 주력했다. 1942년 일제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으며, 이듬해 병보석으로 출감 후 3시간 만에 순국했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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