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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 종합감사’ 행안부 100대 사례 선정
‘자율형 종합감사’ 행안부 100대 사례 선정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1.31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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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유일 사례집 전국 배포
 경남교육청은 도내 학교에서 시행 중인 ‘자율형 종합감사’가 행안부 정부혁신 100대 사례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의 자율형 종합감사는 지난해 교육부 주관으로 실시된 자체 경연대회 심사에서 교육부 본부 및 직속기관, 전국 17개 시ㆍ도교육청과 국립대학이 응모한 혁신사례 중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주무부서인 행정안전부로 추천 됐으며, 다시 심사를 거쳐 100대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행안부 발간 사례집에는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제출한 정부혁신 경진대회, 책임관회의 등을 통해 수집한 우수사례와 지방자치단체 자율 제출 우수사례 중에서 100대 우수사례를 선정, 수록했다.

 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율에형 종합감사’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반부패 우수시책으로 선정된데 이어, 1월에는 전국 17개 시ㆍ도교육청 중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발간 ‘2018년 정부혁신 100대 사례집’에 수록돼 전국에 보급됐다.

 자율형 종합감사는 학교 스스로 감사 계획을 수립하고 감사반을 편성해 감사를 실시하고 문제점을 스스로 시정ㆍ개선하는 제도로서, 학교가 중심이 돼 감사매뉴얼을 활용해 실시하는 ‘교직원 자율 점검’과 지역사회 변호사ㆍ공인회계사ㆍ공인노무사 등 ‘외부전문가 감사’를 병행하는 새로운 감사 제도다.

 강기명 감사관은 “앞으로 자율형 종합감사가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자율감사에 따른 교직원 업무 부담 최소화와 감사매뉴얼 보완, 자율감사관 역량강화 등 학교 현장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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