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국유림관리소 28~내달 28일까지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는 대명절인 설을 맞아 성묘객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2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임도시설(39㎞)을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국유임도는 숲가꾸기, 목재운반이나 산불진화, 병해충방제 등 산림경영과 보호를 위해 만든 산림 내 도로로 일반 도로보다 폭이 좁고 노면이 고르지 못하며,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이 많으므로 일반 승용차보다는 4륜구동 차량 이용이 용이하다.
또한 산림을 출입하는 성묘객들은 산림내 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묘지관리를 위해 주변의 나무를 자르고 진입로를 개설하는 등의 불법행위와 각종 임산물, 희귀식물, 약용수목 등을 무단 채취를 해서는 안된다.
불법행위 등 적발 시 관계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관리를 위한 임도를 성묘객 편의를 위해 개방하는 만큼 쾌적한 산림환경보전을 위해 성묘에 쓰고 남은 음식물이나 쓰레기는 되가져 올 것과, 특히 인화물질 소지, 소각물 태우기 등은 금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양산국유림관리소 산사태대응ㆍ복지팀(055-370-27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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