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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여자 에페 정효정, 그랑프리서 `동`
펜싱 여자 에페 정효정, 그랑프리서 `동`
  • 연합뉴스
  • 승인 2019.01.2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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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도쿄올림픽 전망 밝혀 男 플뢰레, 월드컵 단체전 `동`
정효정 선수
정효정 선수

 펜싱 여자 에페 베테랑 정효정(35ㆍ부산시청)이 새해 첫 국제대회 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효정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여자 에페 국제그랑프리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8강에서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야나 셰먀키나(우크라이나)를 15-10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에스토니아의 줄리아 벨리아예바에게 6-15로 패해 결승 진출엔 실패했다.

 정효정은 지난해 11월 에스토니아에서 열린 월드컵대회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입상하며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남자 에페에선 박상영(울산시청)이 9위를 기록했다.

 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같은 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9 일본 도쿄 남자 플뢰레 국제월드컵 대회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손영기, 권영호(이상 대전도시공사), 허준(경기도 광주시청), 이광현(화성시청)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16강에서 덴마크에 45-31로 승리한 뒤 8강에서 일본을 45-36으로 꺾었다.

 4강에선 미국에 32-45로 패해 3, 4위 결정전으로 내려간 뒤 러시아를 45-29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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