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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시장 “세계 전무후무한 야구메카 조성”
허성무 시장 “세계 전무후무한 야구메카 조성”
  • 강보금 기자
  • 승인 2019.01.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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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테마파크 등 4가지 전략 750억원 투입ㆍ3월 개장 목표
허성무 시장이 2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마산야구메카 조성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이 2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마산야구메카 조성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2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합야구테마파크 조성에 대한 ‘마산야구메카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허 시장은 “창원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야구장 개장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다. 국내에서 가장 관중 친화적으로 설계된 이번 야구장은 메이저리그급 시설 도입은 물론, 장애인 팬들과 어린 학생 등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에 신경을 썼다”며 종합야구테마파크 조성의 의의를 밝혔다.

 야구메카는 종합야구테마파크, 야구장 상권 신바람, 야구장 가는 길 브랜드화, 야구 붐업 등 4가지 전략으로 구성됐다.

 먼저 종합야구테마파크는 ‘유소년 드림구장’과 ‘야구문화센터’, ‘홈런정원’을 신규 조성해 꾸며진다. 40년 경과된 실내체육관은 3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야구문화센터로 만들고, 야구의 전당과 야구 관련 역사물, 전시물 등을 전시한 종합야구박물관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반월산 중앙공원에는 시민과 야구팬들이 여가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1천800평 규모의 홈런정원을 조성한다.

 아울러 야구장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구도심 개발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야구장 동문과 신세계 백화점 방향 상가구역 400m 부근을 야구장 특화거리로 지정해 새로운 문화소비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는 총 5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시와 상인회 NC와 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한다.

 야구장 가는 길 브랜드화는 야구센터 주변을 중심으로 거리 풍경을 시각화하고 접근성을 개선시켜 야구도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전략이다. 용마로 일부와 산호북17길의 가로간판 370여 개를 특색화해 이 일대를 야구간판거리로 조성한다. 또 야구센터 남문도로를 3ㆍ15대로까지 확장하고 마산야구센터 내에 있는 주차장 외 상권 주변에 200면의 주차면수도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야구붐업을 통한 365일 야구사랑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100만 야구팬 달성 범시민 캠페인’도 함께 실시한다.

 총 4가지 전략에는 약 750억 원의 사업비가 예상되며 올해 3월 개장을 목표로 한다.

 허성무 시장은 “최근에는 퓨쳐스 팀도 합류해 쌍둥이 구장과 함께 1ㆍ2군이 한곳에 둥지를 틀었다. 마산야구센터를 모태로 이 일대를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전무후무한 야구메카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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