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1:37 (토)
‘직원 빼가기’ 갑질 중단 촉구
‘직원 빼가기’ 갑질 중단 촉구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9.01.24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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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축협 하청업체 5명 업무방해 혐의 검찰 고소
24일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양산기장축산업협동조합 하청업체 인텍스코리아가 조합 갑질을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4일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양산기장축산업협동조합 하청업체 인텍스코리아가 조합 갑질을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양산기장축산업협동조합(이하 양기축협) 하청업체 인텍스코리아(대표 전충용) 5명은 24일 오전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양기축협은 세상에 듣도 보도 못한 직원 빼가기 갑질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7년간 큰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양기축협의 하나로마트 등 시설운영위탁 업무를 해왔으나 지난 14일부터 갑자기 수십여 명의 직원들이 대거 집단사표를 내면서 남은 계약기간(11월 30일)을 이행하지 못할 처지에 놓여 버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지난 23일 양기축협을 상대로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는 한편, 공정거래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추후 제소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용학 점장은 “직원들을 빼간 것이 아니라 자신 스스로가 복지향상 등을 위해 자리를 옮겼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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