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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아트갤러리 부산은행 소장품전
BNK아트갤러리 부산은행 소장품전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9.01.23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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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작가 공모 대상작 등 자체구입ㆍ수집 20여점
BNK아트갤러리에 전시된 강정훈의 ‘Viewsic Hey Jiude (원곡 Beatles)’. 연도 미상.
BNK아트갤러리에 전시된 강정훈의 ‘Viewsic Hey Jiude (원곡 Beatles)’. 연도 미상.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이 부산시 남구 문현금융로 부산은행 본점 1층 BNK아트갤러리에서 ‘Nature & City’를 주제로 BNK부산은행 소장품전을 다음 달 20일까지 연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BNK부산은행 소장품전-Nature & City’에는 부산은행이 지역 미술 발전을 위해 아트갤러리 개관 후 자체 구입과 기증을 통해 수집한 작가 19인의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부산 미술의 현재와 미래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시각적 감상과 더불어 자연과 도시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강정훈 작가의 ‘Viewsic Hey Jude(원곡 Beatles)’은 2014년 BNK금융그룹 청년작가 평면 미술공모전 대상작으로 음악적 요소를 시각화해 색과 공간이 만들어내는 이미지를 통해 음악을 단면적으로 표현했다.

 러시아 작가 나탈리아 포포비치의 ‘Sea-Gates’은 간결하고 힘 있는 선과 형태, 그리고 대담한 색채의 구성과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일반적인 풍경화, 정물화, 인물화와 구분되는 작가의 특징이 잘 드러난다.

 부산은행 BNK아트갤러리 김수진 큐레이터는 “자연과 도시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 개성 있는 신진작가들의 작품뿐 아니라 중견작가들의 아름다운 풍경과 일상을 담은 회화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역량 있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민의 문화 공간 확대를 위해 부산 신창동에 위치한 BNK부산은행갤러리(전용면적 364㎡)를 연중 무료로 대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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