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의원들이 해당 위원회 소관 출연기관을 찾아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22일 기획행정위원회ㆍ문화복지위원회ㆍ교육위원회 등 3개 위원회 소속 도 의원이 현장에서 업무 보고를 받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표병호)는 22일 진주지역 소재한 경남학생안전체험교육원， 경남예술교육원 해봄 등 3개소에 대한 현지 의정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 활동은 제11대 교육위원회가 교육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 9월 개원을 앞둔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이옥선)는 이날 소관 출연기관인 함안군 군북면 소재 경남발전연구원 역사문화센터를 찾았다.

　기획행정위는 지난 18일 경남발전연구원의 2019년 업무 보고를 받고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후속 조치로 센터를 직접 방문하게 됐다. 의원들은 이날 센터의 운영현황 등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 역사문화센터의 운영과 문제점 해결 방안 모색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박우범)는 창원 새 야구장 건립 현장을 방문해 외야 광장， 공원， 필드 등 관람객 주요 편익 및 서비스 시설 현장을 둘러보며 3월 준공 전 다중집합시설에 대한 안전대책 등에 대한 마지막 점검을 했다.

　위원들은 현장을 둘러보며 아직 진행되고 있는 공사의 철저한 마무리와 관중 유치에 큰 걸림돌로 지적되는 교통 문제 해결의 시급함을 지적하고， 또한 야구장을 활용한 마케팅에 힘써 시즌뿐 아니라 비시즌에도 도민이 야구장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방안 마련에 힘써주길 당부했다.

　박우범 위원장은 "경남 FC와 연계한 마케팅 공동활용 방안 마련 등에도 힘써주길 바라며， 2019년은 새 야구장에서 새로운 다짐으로 좋은 결과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NC 다이노스 관계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