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3:03 (토)
튀는 색깔 보며 오감 충만 느껴요
튀는 색깔 보며 오감 충만 느껴요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01.17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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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출생 작가 에르베 튈레의 대표작은 ‘책놀이’다.
프랑스 출생 작가 에르베 튈레의 대표작은 ‘책놀이’다.

‘에르베 튈레 색색깔깔展’

3월까지 창원 성산 아트홀

창의예술 아틀리에 등 구성

 ‘오! 에르베 튈레 색색깔깔展’이 런던 테이트모던, 뉴욕 현대미술관, 구겐하임 미술관을 이어 지난 4일부터 오는 3월 17일까지 창원 성산 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다.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성장한 에르베 튈레는 전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그중에서도 뉴욕은 그의 창의적인 예술에 더욱이 열광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 그림책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에르베 튈레의 원화 작품을 전시하고 순수회화, 조형 설치 작품, 대표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을 포함한 에르베 튈레의 대표작품 500여 점을 전시한다. 또한 국내외 작가 및 기관과 협업한 디지털 콘텐츠 작품이 전시돼 있고 관객과 오감으로 소통하는 아틀리에 체험 공간이 마련돼 있다.

 전시는 ‘에르베 튈레의 아틀리에’, ‘발상과 도전’, ‘책 예술가’, ‘책 놀이’, ‘작품 숲’, ‘놀이는 예술이다!’, ‘오감정원’, ‘발상이란 무엇일까?’,‘ 오! 에르베 튈레’, ‘에르베 튈레의 창의예술 아틀리’에 총 10가지로 구성된다.

 에르베 튈레의 독특한 작업공간과 그의 생애 사진, 소장품이 궁금하다면 ‘에르베 튈레의 아틀리에’ 공간에서 그의 작업실을 엿 볼 수 있다.

 ‘발상과 도전’ 공간에서는 에르베 튈레의 패션, 실루엣, 일러스트레이션이 담겨져 있는 초기작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에르베 튈레의 그림책 예술가로서의 시작과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원화 작품들은 ‘책 예술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3가지의 색이 주를 이루는 그의 작품 ‘책 놀이’는 그림책 작가로서의 에르베 튈레의 커리어에 한 획을 그었고 이 작품은 ‘책놀이’ 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품 숲’에서는 미국 유명 미술관에 출품되었던 에르베 튈레의 최근 작품과 한국전시를 위해 특별 제작된 대형 오브제 조형작품을 볼 수 있다.

 ‘놀이는 예술이다’에서는 큐브놀이, 그림자놀이, 게임 어플리케이션, 도서관 등의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에서 에르베 튈레의 작품을 체험할 수 있다.

 에르베 튈레는 그의 예술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오감이라 했고 그의 독창적이고 역동적인 오감 작품은 ‘오감 정원’에 전시돼 있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에르베 튈레에게 직접 교육받은 강사들과 함께 나만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는 창의 예술 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프로그램 예약은 네이버 페이에서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오후 4시 3회,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2시 50분, 오후 4시 40분 4회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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