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마을 주민설명회

서 군수 “주민 불편 최소화”

　함양군이 3개 마을에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해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함양군은 병곡면 월암, 망월, 마평마을 회관에서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상수도 공급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병곡면 월암마을 외 3개마을과 대봉산 휴양밸리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월암삼거리에서 대봉산입구까지 지방상수도 주관로 D100㎜를 매설할 계획이다.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사업비 18억 원 정도를 투입해 송배수관로 2.953㎞, 가압장 3개소 등의 공사를 추진한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함양군에서 추진 중인 병곡지구 월암, 망월, 마평마을, 대봉산 휴양밸리 일원의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한 사업설명 및 공사에 따른 주민 불편에 대한 사전 양해를 구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춘수 군수는 “오늘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에 대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지방상수도를 조속히 공급하기 위해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해 안정적이고 깨끗한 지방상수도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