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 뺨 때려 뇌사상태 만든 20대
행인 뺨 때려 뇌사상태 만든 20대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9.01.14 2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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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중부서, 사전영장 신청

“시끄러워서 때렸다” 진술



 시끄럽다는 이유로 행인의 뺨을 때려 뇌사상태에 이르게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해중부경찰서는 이같은 혐의(상해)로 A씨(23)를 검거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원인 A씨는 지난 12일 오전 2시 30분께 김해시 어방동 의 한 식당 앞 인도에서 일행들과 이야기하던 B씨(21)와 C씨(21)를 훈계하다 뺨을 한차례 때렸다.

 뺨을 맞은 B씨는 충격에 넘어져 콘크리트 바닥에 머리를 부딪쳤다.

 의식을 잃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 일행이 식당 앞에서 시끄럽게 떠들어서 때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했지만, 피해자가 뇌사상태에 빠지는 등 가해 정도가 심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는 현재 상해 혐의가 적용됐지만, 피해자에게 뇌사 판정이 내려지면 ‘폭행치사’로 혐의가 수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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