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3:54 (금)
경남 제조업 발전 `특별 3법` 제안
경남 제조업 발전 `특별 3법` 제안
  • 강보금 기자
  • 승인 2019.01.10 1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중당 손석형 창원시 성산구 예비후보는 10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중당 손석형 창원시 성산구 예비후보는 10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손석형 창원성산 예비후보

통일산업특구 지정 등 제시

 손석형 민중당 창원시 성산구 4ㆍ3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10일 11시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남 제조업 발전을 위한 특별 3법`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손 예비후보는 "노동자의 안정된 삶을 지켜내기 위해 제조업 발전을 고민했다"며 "창원을 포함한 경남은 제조업의 위기를 넘어 제조업 재난에 가깝다"고 개탄했다.

 그는 "제조업 르네상스 없이는 경남과 창원의 발전은 상상할 수 없으며 경남도가 추진하는 스마트 산업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창원의 수출과 생산을 주도해 온 조선, 자동차 부품 제조업의 생산량은 급감하고 있다"며 제조업 발전을 통한 근본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그는 첫 번째로 `통일산업특구 지정`을 제시했다. 손 후보는 "통일산업특구 지정은 창원을 남북경제협력사업(철도-발전-조선-금속가공)의 선도 도시로 만들어 지역 제조업 제2의 도약기를 만드는 것"이라며 "특히 통일산업특구 지정을 통해 거제, 통영, 고성, 창원을 러스트벨트에서 신흥 일자리벨트로 바꾸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제조업발전특별법`을 말했다. "제조업발전특별법은 고용 및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인 창원, 거게, 통영, 고성의 조선 및 자동차 등의 제조업 발전을 위한 특별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은행의 예금이나, 기업의 소득을 다시 일정부문 지역경제로 되돌려 지역의 중소상공인에게 대출해 지역경제에 이바지 할 것을 기대하며 `한국형 지역재투자법`을 밝혔다.

 손석형 예비후보는 "현재 중앙동과 명서동에는 이미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제조업의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민중당과 언론 그리고 모든 관계자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 앞으로 발벗고 나서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