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금자)는 지난 6일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세 가구에 일명 `뽁뽁이`라 불리는 단열 에어캡 설치와 환경정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 16명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안방, 거실 창문 등에 단열 에어캡을 설치하고 방과 부엌 청소 등 폐기물을 처리했다. 수혜자 양모 할머니(90)는 "봉사단체에서 뽁뽁이를 설치해 추운 겨울 바람을 막아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노승태 동장은 "잦은 한파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들의 겨울나기가 걱정이었는데, 상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위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몸과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게 돼 감사하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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