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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계약심사제도로 건전재정운영
통영시, 계약심사제도로 건전재정운영
  • 임규원 기자
  • 승인 2019.01.07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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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가 계약심사로 지난해 13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한 가운데 사진은 통영시청 전경.
통영시가 계약심사로 지난해 13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한 가운데 사진은 통영시청 전경.

작년 13억5천만원 절감

“현장체감 만족도 강화”

 통영시는 계약심사로 지난해 13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통영시 사업 발주 전 사전심사를 통해 사업 원가의 적정성, 효율적인 재정 운용, 예산 낭비요인 제거 및 품질 향상을 기하고자 지난 2011년도부터 도입ㆍ시행하고 있다.

 통영시는 지난해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총 374건 509억 4천만 원의 사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수량 과다 산출, 비경제적 자재단가 적용 등을 지적했다.

 그 결과 공사비 11억 7천300만 원, 용역비 1억 2천700만 원, 물품구입비 5천800만 원 등 총 13억 5천만 원을 절감했다.

 또 심사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성과 및 실태 분석을 통해 나타난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ㆍ개선해 발주부서와 심사부서 간 상호 업무연찬과 정보공유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제도로 정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통영시는 이번 절감액은 지난 2017년 절감액 12억 2천만 원 대비 11%가 증가된 것이며 2018년도까지 누적 절감액이 107억 9천만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김영관 공보감사담당관은 “예산운용의 효율성과 재정누수 방지를 위해 발주부서와 현장 의견반영으로 원가산정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신속한 사업발주와 공사 품질향상을 도모해 현장체감 만족도를 한층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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