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경찰서, 50대 구속
보강조사 후 검찰 송치
성관계를 거부하는 유흥업소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의령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52)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6시 20분께 의령군의 한 모텔에서 돈을 지불하지 않아 성관계를 거부하는 유흥업소 종업원 B(51)씨 목을 조르고 흉기로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사건 전날 밤 유흥주점에서 만나 성매매에 합의, 모텔에 간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만취한 상태에서 순간 흥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보강조사를 진행한 뒤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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