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치우 김해시 기술감사팀장(51ㆍ사진)이 국무총리상 포상금 2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6일 김해시에 따르면 박치우 기술감사팀장은 지난해 연말 모범공무원으로 선발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박 팀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주위의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사용하는게 이 상을 더 값어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