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었지만
심각한 교통혼잡 초래
지난 2일 오후 5시 23분께 진주시 인사동 복합건축물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중고물품 가게 등 1층 점포와 2층 건물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8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1층 점포에 있던 사람들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불이난 이 건물은 e마트 진주점 인근에 위치해 있어 차량통행이 많은데다 불이난 때가 퇴근시간과 맞물려 심각한 교통혼잡이 있었다.
지상 5층 규모의 이 건물은 1층 점포를 제외하면 2층 이상은 수년간 비어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소방차 30여대가 긴급출동해 진화에 나섰으며 연기가 심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건물 1층 입구 쪽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참고해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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