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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ㆍ합천ㆍ창녕’ 관광 100선 선정
‘진주ㆍ합천ㆍ창녕’ 관광 100선 선정
  • 이대근ㆍ송삼범ㆍ김희덕
  • 승인 2019.01.03 2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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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ㆍ한국관광공사 선정

진주성, 역사적 장소 높은 인지도

해인사, 팔만대장경 테마파크 등

우포늪, 따오기 야생방사 관심

 진주성을 비롯 경남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합천 해인사와 창녕 우포늪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됐다.

 지난 2013년부터 2년 주기로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 명소라는 주제 하에 까다롭게 선정

 

된다.

 직전 선정 관광지에 대한 평가, 지자체 추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2배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정성ㆍ정량), 2차 현장평가, 3차 최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정성평가는 학계, 여행업계, 여행기자ㆍ작가, 여행 커뮤니티 회원으로 구성되며, 정량평가는 이동통신사, 내비게이션, SNS 빅데이터를 활용해 진행됐다.

 진주성은 푸른 남강을 배경으로 한 천혜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임진왜란 3대첩지의 하나로 충절의 호국성지이자 진주정신이 함축된 역사적인 장소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는 것이 선정의 큰 배경이 됐다.

 더불어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진주논개제 등 다양한 축제와 토요상설 무형문화재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진주성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진주대첩 기념광장 조성과 진주 관광 홍보 요원 대도시 방문 홍보 등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활동 등이 인지도를 상승시켜 높은 점수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된 창녕 우포늪, 진주성, 합천 해인사.(위쪽부터)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된 창녕 우포늪, 진주성, 합천 해인사.(위쪽부터)

 

 합천 해인사는 기록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팔만대장경, 선조들의 지혜로움을 느낄 수 있는 장경판전을 비롯해 나를 돌아보는 즐거움을 주는 해인사 소리길, 팔만대장경의 조판에서 보존까지 경험할 수 있는 대장경테마파크까지 다양한 관광 요소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더불어 시티투어와의 연계를 통해 관광객들이 해인사를 방문하고, 합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서울역-김천구미역-합천으로 이어지는 시티투어는 당일 여행 코스로 해인사-소리길-대장경테마파크-영상테마파크-황매산 까지 합천의 주요 관광지를 모두 돌아볼 수 있다.

 창녕 우포늪도 지난해에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을 받는 등 국내외적으로 높아져 많은 관심을 모은데 이어 올해는 우포늪에서 따오기 야생방사가 예정되어 있는 등 우포늪에 대한 국내외의 높은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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