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3:06 (토)
조선사 불법 하도급문제 신속 조사착수
조선사 불법 하도급문제 신속 조사착수
  • 한상균 기자
  • 승인 2019.01.01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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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모 더불어 거제지역위원장이 지난달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조선사 하도급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강력하게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
문상모 더불어 거제지역위원장이 지난달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조선사 하도급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강력하게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

민주당 민생실천위 간담회

임금ㆍ노동환경 현실 등 지적

 조선사 원청과 협력사 간의 불공정계약이 공정위원회 차원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이 문제는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약칭 을지로위원회) 주최, 제윤경 국회의원 주관으로 ‘조선사 하도급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함으로써 본격화됐다.

 이 자리는 국내초대형 조선소 빅2가 소재한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 문상모 위원장이 하도급 문제로 피해 입은 협력사 대표, 피해 대책위원회 관계자를 대동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박홍근 (을지로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원과 함께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강력하게 전달하는 자리가 됐다.

 조선소에서 협력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상황에서 계약관계, 기성금 지급, 일방적 단가동결 조치 등에서부터 임금, 노동환경의 열악한 현실 등이 구체적으로 지적됐다.

 문 위원장은 “대형조선사들의 불법 하도급 문제는 이미 잘 알고 있다. 불공정 행위는 빠른 시일 내 조사에 착수, 법 위반 등이 드러나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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