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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올해 핵심 프로젝트 10 선정
하동군, 올해 핵심 프로젝트 10 선정
  • 이문석 기자
  • 승인 2019.01.0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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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시책 넘버원으로 뽑힌 ‘노량대교’ 전경.
베스트시책 넘버원으로 뽑힌 ‘노량대교’ 전경.

군민ㆍ공무원 등 투표

야생차 엑스포 등 꼽혀

 하동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하동∼남해 연륙교 명칭의 노량대교 제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전국 최초 내수면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사상 첫 예산 6천254억 원 돌파가 군민과 공무원이 뽑은 2018년 군정 베스트 1∼3위에 올랐다.

 또 군수 공약사업인 알프스 하동 프로젝트와 하동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세계농업유산 등재, 하동야생차의 세계유산 엑스포 추진이 새해 군이 추진해야 할 핵심 프로젝트로 꼽혔다.

 하동군은 2018년 추진한 하동의 브랜드 강화시책, 각종 공모ㆍ평가 우수시책, 경제 활성화 파급효과가 큰 사업 등을 대상으로 지난 24∼27일 군민 투표와 공무원이 뽑은 ‘2018 군정 베스트 10 및 2019 군정 핵심 프로젝트 10’을 31일 발표했다.

 ◇ 2018 군정 베스트 10- 군민과 공무원이 뽑은 베스트시책 넘버원은 사업 시행 이후 인근 남해군과 갈등을 빚었던 하동∼남해 연륙교 명칭이 노량대교로 정해진 것이 꼽혔다.두 번째 베스트 시책은 섬진강에서 ‘거랭이’라고 하는 도구로 재첩을 채취하는 전통 어업방식인 손틀어업이 내수면에서 국내 최초로 국가중요어업유산에 지정된 것이 뽑혔다.

 하동군 역사상 첫 예산 6천254억 원 돌파가 베스트 시책 넘버3에 올랐다.

 그리고 17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2019 어촌뉴딜300 공모사업, 노인ㆍ장애인의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알프스하동 종합복지관 개관, 지역내총생산(GRDP) 증가율 경남 1위 및 전국 20위가 베스트시책 6∼8위에 선정됐다.

 ◇ 2019 군정 핵심 프로젝트 10- 알프스 하동의 100년 미래 먹거리 구축을 위해 군이 새해에 가장 우선해서 추진해야 할 사업은 알프스 하동 프로젝트였다. 알프스 하동 프로젝트는 청정 지리산 기슭의 화개ㆍ악양ㆍ청암면 일원에 궤도열차 12.4㎞와 모노레일 6.5㎞를 설치해 알프스 하동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하려는 사업으로, 군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이 사업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를 통한 윤상기 군수의 강력한 요청으로 정부의 ‘2019 경제정책방향’에 ‘산림휴양관광특구’ 도입 및 특별법 추진예정과 함께 1천500억 원 규모의 사업예산이 포함돼 조기 추진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내수면에서 국내 처음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섬진강 손틀어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가 두 번째 핵심 프로젝트로 꼽혔고, 이어 하동야생차의 세계유산 엑스포 추진과 차인박물관 건립이 3ㆍ4위에 랭크됐다.

 하동의 100년 먹거리 핵심사업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갈사산업단지와 대송산업단지 조기 정상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2019 투자유치 총력의 해’ 선언과 대송산단 준공 및 분양이 군민이 주문한 새해 군정 핵심 프로젝트 5ㆍ6위에 올랐다.

 아시아 최장 금오산 짚와이어에 이어 케이블카 설치 등을 통해 세계적인 익스트림 메카로 키울 금오산 레포츠시설 단지화 추진과 시가지 교통 혼잡을 분산하고 신역사와 연계해 교통허브로 구축할 복합교통타운 조성사업이 7ㆍ8위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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