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개통 내남~외동 교통량 분산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정태화)은 2018년 차량이 집중되는 시기인 명절(설ㆍ추석) 하계휴가 등 특별수송대책기간의 교통상황 분석 결과 부산청 지역 내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운영구간에서 발생한 정체연장*이 전년 대비 약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ITS 구축 연장(522㎞) 중 정체길이는 전년(207㎞) 대비 올해(155㎞)로 25% 감소)
이는 부산국토청의 국도대체우회도로의 개통 및 국도 우회정보 제공(VMS 등) 등으로 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개통한 내남~외동 국도대체우회도로로의 교통량 분산으로 국도 7호선(부산~울산) 장골삼거리→배반사거리(2.3㎞)와 국도 4호선(대구~경주) 광명교차로→내남사거리(7.5㎞) 구간의 정체가 상당히 해소(28시간 30분)된 것으로 분석됐다.
우회정보제공으로는 국도-고속도로간 소통정보를 공유해 각 기관의 관할 도로정체가 발생 시 신속하게 VMS(도로전광판), 국가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우회도로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정체감소 지점은 중앙고속도로(칠곡IC~다부IC~의성IC)와 병행하는 국도 5호선(대구시계~다부원삼거리~의성IC)구간의 동명사거리~가산면사무소의 정체가 일부 감소(5시간 50분)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경부고속도로(서울산IC~남양산IC)의 우회정보 제공으로 국도 35호선 언양교차로~삼남삼거리 구간도 역시 정체가 감소(4시간 20분)된 것으로 파악됐다.
올 한해 부산청에서는 정체 해소를 위해 특별수송대책기간(설ㆍ추석ㆍ연휴기간)동안 도로전광표지(VMS, 110개소), ITS국가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its.go.kr), 스마트폰 어플(국가교통정보센터), 교통정보안내서비스 1333번, 트위터(http://twitter.com/happytraffic)로 국도상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