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5:29 (금)
진해 제황산 공원, 야간에 더 이쁘다
진해 제황산 공원, 야간에 더 이쁘다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8.12.26 1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65계단에 경관조명 설치

미디어 파사드ㆍ빛터널도

내년 2월까지 휴식처 조성

 창원시 진해구 중심에 위치한 도심 내 대표적인 근린공원으로 군항제와 연계한 관광 기능이 뛰어난 제황산 공원이 `빛`을 주제로 한 시민 휴식처로 거듭난다. 창원시는 내년 2월까지 사업비 1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제황산 공원을 야간 휴식처로 새롭게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제황산 공원은 면적 3천68㎡, 높이 28m의 9층 탑인 진해탑과 중원 로타리 방향에서 탑산으로 오르는 곳에 1년 계단이라고 불리는 365개로 구성된 계단이 있다. 진해탑 1층과 2층은 진해 시립 박물관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모노레일카 2량과 화장실 3개소, 정자 2개소 등도 갖추고 있다.

 시는 제황산 정상 진해탑까지 올라가는 365계단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은은하게 빛이 나도록 한다.

 365계단 시작점에는 건물 벽면에 영상을 투사해 보여주는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한다. 또 진해탑에서 광장을 거쳐 제황산 아래 부엉이마을까지 빛터널을 만든다.

 기존 경관조명은 모두 LED로 교체한다.

진해 제황산 공원 시민 휴식처 계획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