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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소규모학교 식재료 공동구매 `만족`
진주 소규모학교 식재료 공동구매 `만족`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8.12.24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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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사업 평가회

권역 유지 찬성 만장일치

공급안정ㆍ예산절감 효과 

진주 지역 소규모 학교 행정실장과 영양 교사는 현재 시행 중인 권역별 공동구매 사업에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진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올해 추진한 소규모학교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행정실장, 영양(교)사가 참여한 설문 조사 결과, 예산 절감 및 식재료의 안정적 공급에 이점이 크다(64.7%), 공동구매의 단점이 없다(88.9%), 현재 권역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가(100%)로 나타나 기대 이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여 동 사업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규모학교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은 진주 지역 내 일부 소규모 학교에서 계약 유찰 및 납품 기피로 납품 불안감을 지속적으로 호소해, 참여를 희망한 6개교가 2개의 권역으로 나눠 지난 8월부터 시행했다.

 미천초 정선영 영양 교사는 "계약 시기마다 소규모 학교라는 이유로 납품을 기피해 유찰되지 않을까라는 불안감을 가졌는데, 공동구매로 인해 공급안정과 예산 절감에 효과가 매우 커서 학생들에게 우수한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했다.

 마경수 학생건강과장은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에 어려움이 있는 학교는 물론이고 행정업무 경감 및 예산 절감을 위해서 동 사업에 참여할 학교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시켜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교육지원청, 학교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상호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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