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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항공산업 새 일자리 1만4천개
올해 항공산업 새 일자리 1만4천개
  • 연합뉴스
  • 승인 2018.12.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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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사 채용 22.7% 늘려

대한항공 최다 ‘1천83명’

 국토교통부는 올해 항공 산업 성장에 힘입어 이 분야에서 총 1만 4천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9개 국적 항공사의 신규 채용 규모는 4천142명, 인천공항 2터미널 개장과 복합리조트ㆍ물류단지 운영에 따른 채용은 4천245명, 드론 관련 산업 고용 2천여 명, 인천ㆍ김포ㆍ김해 등 공항의 시설 확충 인력 채용 3천13명 등 총 1만 4천여 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졌다.

 국토부는 공항 시설 확충 사업의 경우 예산 10억 원을 투입하면 12.1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론 관련 산업은 업체당 2.5명의 고용이 이뤄지는 것으로 계산했다. 9개 국적 항공사의 올해 신규 채용 규모 4천142명은 지난해(3천375명)와 비교하면 22.7% 늘어난 것이다.

 직군별로는 객실승무원이 1천743명으로 가장 많았고, 조종사 935명, 정비사 613명, 지상직 851명 등이었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이 가장 많은 1천83명을 새로 고용했고, 제주항공이 719명, 아시아나항공 509명, 티웨이항공 485명, 진에어 437명, 에어부산 365명, 이스타항공 352명, 에어서울 131명, 에어인천 61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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