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건강가정다문화센터
500여명 참여 소통ㆍ화합
밀양시는 삼문동 문화체육회관에서 밀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상업) 주관으로 다문화가족 한마당 축제 ‘행복나눔 무지개 파티’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간 교류와 통합을 위해 마련한 이날 축제에는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지에서 온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및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 행사와 1부 개회식에서는 센터 직원들의 댄스무대, 소프라노 하정은의 캐롤 공연, 다미다색 상생일자리 창출 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완성한 작품을 선보이는 패션쇼와 다문화가족지원 유공자 표창 및 축사 등이 이어졌고 2부 화합 한마당을 통해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해소하고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박일호 밀양시장은 “오늘 축제 참석자 모두 밀양시민의 한 사람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이웃과 깊은 우정을 나누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