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급식비ㆍ밑반찬 지원

결식아동 사각지대 발굴도 최선

　김해시는 지난 19일 시청 사업소동 회의실에서 ‘2018년 겨울방학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해 겨울방학 아동급식 지원대상자 선정과 2019년 설 연휴기간 지역아동센터 특별 급식지원 대책을 심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법적인 지원 기준을 만족하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나 생활실태상 결식 우려가 높아 지원이 필요한 아동 6명을 심의해 전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법정지원대상자 3천112명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1천6명을 포함해 총 4천118명의 아동에게 겨울방학 동안 급식을 지원해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내년 설 연휴에 지역아동센터 아동 1천6명을 위해 1천810만 원의 급식비를 지원하며 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서 밑반찬을 공동구매해 지원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교사, 영양교사, 조리사, 외식업협회, 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시아동위원협의회 등 각계 대표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박광호 시 시민복지국장은 “결식아동 사각지대 발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