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4:27 (금)
경남ㆍ전남ㆍ부산 ‘남해안권 발전’ 합심
경남ㆍ전남ㆍ부산 ‘남해안권 발전’ 합심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12.20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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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광역경제벨트 상생발전 협약

김경수 지사 “한반도 균형발전 열쇠”

 전남ㆍ부산ㆍ경남 손잡고 남해안 상생발전 이루자. 경남도와 전남도, 부산시가 20일 전남 광양 월드마린센터에서 ‘남해안 광역경제벨트 조성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오거돈 부산시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3개 지역 시ㆍ도지사는 지난 6ㆍ13 지방선거 과정에서 ‘경남ㆍ전남 상생발전협약’과 ‘전남ㆍ부산 상생발전협약’을 각각 체결하고 화합과 교류를 약속했으며, 이후에도 계속되는 한반도 평화 분위기 속에서 남해안을 동북아의 경제교류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3개 시ㆍ도는 업무협약을 통해 △남해안 광역경제벨트 구축 △경전선 고속화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조선ㆍ해양산업 활력 제고 △북방 물류 활성화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한 공동과제 발굴 △남해안 상생발전 협의회 구성 등 7개 과제 이행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그동안에도 남해안권의 상생 협력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지만 이제부터는 종합적인 발전계획으로 재정비해야 한다”면서 “남해안은 남북교류 활 성화 시기에 대륙과 해양의 출발점이고, 남해안권의 발전은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나아가 한반도 균형발전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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