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2:01 (토)
진해해양생물테마파크 ‘시민 품으로’
진해해양생물테마파크 ‘시민 품으로’
  • 김중걸ㆍ황철성
  • 승인 2018.12.18 1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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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위탁 업체와 소송 3년 만에

 창원시 진해구 명동 진해해양생물테마파크가 민간위탁 업체와의 소송 3년여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진해해양공원 내 창원해양생물테마파크는 지난 2006년부터 민간업체와 위ㆍ수탁협약을 체결해 오는 2027년까지 21년간 운영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 2015년 10월 부실운영 등으로 협약해지 조치가 내려졌으나 그해 말 업체로부터 소송이 진행됐다.

 업체측은 2017년 11월 원심판결에서 건물인도명령승소에 불복하고 부산고법 창원재판부에 위수탁협약해지 무효와 위탁수수료 지급을 요구하는 항소를 했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는 지난 10월 23일 창원시와 (주)해양생물테마파크 간의 협약사항 이행여부와 위탁운영부문에 대한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강제(화해)조정을 결정해 3년여 만에 소송이 마무리됐다.

 창원시는 지난달 말 건물과 유물을 인수하고 해양생물테마파크 내부시설의 일부 개ㆍ보수를 통해 특색있는 해양 콘텐츠 개발하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휴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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