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9:09 (금)
창원 웅남주민, 혐오시설 대책요구
창원 웅남주민, 혐오시설 대책요구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8.12.17 1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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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웅남동 주민들이 창원시청 앞에서 지역내 혐오시설 증설 반대와 시장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17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웅남동 주민들이 창원시청 앞에서 지역내 혐오시설 증설 반대와 시장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증설반대 피켓 시위 집회

시장 면담ㆍ이주 대책 요구

 창원시 성산구 웅남동 주민들은 17일 오후 1시 30분 창원시 의창구 창원시청 앞에서 지역 내 산재한 혐오시설로 생활환경이 열악하다며 증설반대와 이주 등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집회를 했다.

 이날 주민들은 ‘창원시 한복판 웅남동에 혐오시설을 갖다놓고 특례시가 되나!’, ‘주민동의 없는 증설사업 절대 반대’, ‘사람중심 통합 창원시에 웅남동은 빠져 있나!’ 등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했다.

 주민들은 창원시장 면담 요구와 함께 이주 대책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일부 시설증설을 추진하는 등 가뜩이나 열악한 웅남동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가중 시킨다”며 혐오시설 증설 반대와 주민 이주 등을 요구했다.

 창원시 웅남동에는 장례식장과 화장장, 창원분뇨처리장, 생활폐기물 소각장, 폐기물 매립장, 생활폐기물 재활ŠE 시설 등 이른바 혐오시설 7곳이 집중돼 있으면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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