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2:59 (금)
남북주민 한 자리 모여 한 해 돌아봐요
남북주민 한 자리 모여 한 해 돌아봐요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8.12.17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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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남하나센터가 운영하는 이음ㆍ어울림 가족공동체는 창원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가족공동체 성과보고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전개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하나센터가 운영하는 이음ㆍ어울림 가족공동체는 창원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가족공동체 성과보고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전개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하나센터

가족공동체 송년의 밤 `성료`

 대한적십자사 경남하나센터(센터장 윤미자)가 운영하는 이음ㆍ어울림 가족공동체는 지난 14일 창원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가족공동체 성과보고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전개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남하나센터 가족공동체는 경남도 보조금을 지원받아 경남하나센터가 운영하고 있다. 김해의 `이음가족공동체`와 창원의 `어울림가족공동체` 두 개로 구성돼 있으며,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 가족들이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자조모임으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과 지역 화합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실시하고 있다.

 남북주민이 함께하는 자조모임 가족공동체는 정기모임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앞장서는 등 성공적인 지역사회 공동체를 실현하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가족공동체회원 및 관계기관 등 6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가족공동체 활동성과 보고, 회원들 간 서로의 노고를 취하하는 화합의 장, 활동 수기 발표, 북한공연(노래, 피아노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해 활동을 마무리 했다.

 가족공동체 회원 김시원 씨는 "가족공동체 지원사업과 같은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대한민국 국민들의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대한민국 평화통일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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