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야로면 정대리~가야면 황산리
211억 들여 총연장 9.7㎞ 정비
합천군의 대표하천인 가야천이 지역의 역사ㆍ문화 랜드마크로 새롭게 탄생된다.
합천군은 지난 11일 야로면 월광리 월광사공원에서 가야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문준희 합천군수, 석만진 군의회 의장, 김윤철 도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및 가야ㆍ야로면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방하천인 가야천을 군민의 정서함양 및 역사ㆍ문화와 연계한 하천정비를 통하여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고, 홍수에 안전하고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친수공간 설치를 위해 211억 원(국 비127억, 도비 25억, 군비 59억)의 사업비로 총연장 9.7㎞ 하천에 80년 빈도의 홍수량에 대비해 축제 4.05㎞, 보축 1.29㎞, 저수호안 2.87㎞, 보 8개소, 제방연결 교량 3개소를 설치했으며 친수시설로는 가야수변공원, 야로체육공원, 월광사공원 등 6개소 공원을 조성하고 풋살장 2면, 족구장 2면을 설치해 군민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고 또한 돌봄길 10㎞, 자연형 여울, 물놀이장 을 조성해 어린시절 강가에서 물놀이하며 놀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문준희 군수는 “가야천은 홍수에 안전하고 건강한 문화공간으로 되살아나고 친수공원이 군민들의 여가활동과 체력증진의 공간으로 활용돼 행복한 군민 희망찬 합천 건설과 함께 안전하고 살기 좋은 합천 만들기에 일익을 할 것으로 생각되며 천년고찰 해인사, 가야산국립공원, 대장경테마파크와 함께 수려한 합천의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