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합ㆍ업무수행능력 제고

우수조정위원 5인 표창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지청장 류 혁) 형사조정위원회(위원장 옥 영)가 연찬회를 통영시 웨딩스토리에서 개최해 위원들의 단합과 연찬을 통한 업무수행능력을 제고하는 기회가 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일 열린 연찬회는 류 혁 지청장과 형사조정 담당 권민정 검사 등 지청검사， 조정위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법학자인 최학유 전 창신대학교 총장을 강사로 초청해 형사조정실무， 조정위원의 자세와 임무 등 형사조정의 중요성을 실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 전 총장은 형사조정은 피해자와 피의자가 화해를 통한 마무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면서 소송을 통한 시간과 금전적 손실을 최대한 줄여주며 쌍방이 회복할 수 있는 제도라는 점에서 더욱 긍지와 사명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 행사에서 류 혁 지청장은 검찰에서 처리해야 하는 형사사건을 조정위원들이 맡아 해결해 주신데 대해 감사를 전하고 한 해 동안 조정업무에 능력을 발휘한 김행소， 심홍보， 양재성， 최종환， 조현국 위원에게 우수조정위원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통영지청은 통영， 거제， 고성 지역에 40여 명의 조정위원을 위촉， 검사가 기소하기 전 조정을 통해 쌍방이 사건을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조정제도를 운영해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