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 안전사용 당부
산청소방서가 기온 급강하 탓에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안전사용을 당부했다.
10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서울 한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 7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치는 안타까운 참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전기난로로 말미암은 착화가 원인이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전기히터와 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 등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 등을 홍보하는 데 전력하고 있다.
소방서는 겨울용품 화재예방을 위해 △안전인증(KC마크) 난방용품 구입 △전기매트는 접히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사용 △전열기구 사용 전 플러그 손상과 전선피복 벗겨짐 등 손상여부 확인 △외출 때 전열기구 플러그 뽑아 두기 △화목보일러 주변 가연물 제거와 소화기 비치 등을 당부했다.
산청소방서 관계자는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을 위해 겨울용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고 관리 습관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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