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성과발표회

업무담당자 100명 참여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학부모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사교육비 절감 운영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사천 KB손해보험 인재니움에서 개최한 ‘사교육비 절감 발표회’에는 도내 사교육절감 운영학교 46개교와 스마트방과후 운영학교 35개교 등 총 81개교의 업무담당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도교육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교육절감 및 스마트방과후 운영학교는 초ㆍ중ㆍ고별 학급수와 학생수를 기준으로 700만 원에서 1천3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운영 성과 발표회는 학급 수 등 학교 여건이 비슷한 학교끼리 팀을 이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상호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

　성과 발표회에 참석했던 한 교사는 “방과후학교 운영이 교사들에게 업무 부담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학교교육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하며,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도교육청의 계속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