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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인사동 골동품 거리 변화 부른다
진주 인사동 골동품 거리 변화 부른다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8.12.10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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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인사동 골동품 거리가 국토부 주관 ‘소규모 재생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인사동 진주성 일대 골동품 거리 전경.
진주시 인사동 골동품 거리가 국토부 주관 ‘소규모 재생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인사동 진주성 일대 골동품 거리 전경.

국토부 소규모 재생사업

사업비 2억7천만원 확보

쉼터 조성ㆍ환경 등 정비

 진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18년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에 인사동 골동품거리 ‘행복 감성으로 하나 되는 주민공동체 만들기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3천500만 원 등 총 사업비 2억 7천만 원을 확보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주민이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제안해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지역개발을 위한 마중물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인사동 골동품거리는 진주성이라는 역사자원이 있지만 오히려 각종 규제로 인해 원도심 지역에서 가장 낙후돼 도시 재생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주민들은 주민협의체 구성, 도시재생대학 등에 참여를 통한 역량강화, 마을사업 발굴 논의 등을 진행해 국가 공모 선정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는 도시재생사업 기반구축을 위해 도시재생활성화 지원 조례제정, 도시재생대학 운영, 도시재생지원센터 설립, 도시재생과 신설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는데 이번 사업에 선정돼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사업은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으로 가기 위한 시작이다. 앞으로도 원도심 내 도시 재생사업이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사동 내 주민들 간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한 공간조성, 주민지킴이 사업, 주민쉼터 환경정비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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