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2:03 (토)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 위해 손 보탰죠”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 위해 손 보탰죠”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8.12.10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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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새마을회가 김장 1천300포기를 담가 지역의 홀몸노인과 취약계층 이웃 300세대에 전달했다.
산청군새마을회가 김장 1천300포기를 담가 지역의 홀몸노인과 취약계층 이웃 300세대에 전달했다.

산청군새마을회 100여명 참석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펼쳐

 산청군새마을회(회장 양영규)가 여성회관에서 새마을 남녀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고자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준비한 김장김치를 읍면에서 선정한 홀몸노인,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 300세대에 전달했다.

 김장나눔에 쓰인 배추 1천300 포기는 산청군새마을회가 직접 키운 배추와 오용석 이사와 지정순 생비량부녀회장, 이장상 생비량협의회총무가 무상 지원했다.

 산청군새마을회는 최근 2년 간 김장 대신 ‘사랑의 고추장 나누기’ 행사로 추진했으나 올해 ‘한방약초축제’ 향토음식점 운영사업 수익금을 환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한 것.

 양영규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새마을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김장김치를 만들었다”며 “어려운 모든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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