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9:02 (토)
아기 울음 듣기 힘든 창녕서 세쌍둥이 탄생
아기 울음 듣기 힘든 창녕서 세쌍둥이 탄생
  • 김희덕 기자
  • 승인 2018.12.09 1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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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수준의 출산장려금을 주는 창녕에서 세쌍둥이가 태어났다. 연합뉴스
전국 최고 수준의 출산장려금을 주는 창녕에서 세쌍둥이가 태어났다. 연합뉴스

남지읍 김경호ㆍ이도겸 부부

군, 전국 최고 ‘출산장려금’

셋째 아부터 1천만원 지급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등장한 가운데 창녕에서 세쌍둥이(아들 2ㆍ딸 1)가 태어났다.

 세쌍둥이 부모는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김경호(39)ㆍ이도겸(36) 부부다.

 이 씨는 지난7일 오후 1시께 창원시내 한 병원에서 예쁜 세 아이를 동시에 품에 안아 ‘삼둥이 엄마’가 됐다.

 창녕군 관계자는 “세쌍둥이와 산모가 모두 건강해 주변에서 모두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며 “남지읍을 통해 출산축하용품, 출산축하금, 출산장려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창녕군은 전국 최고 수준의 출산장려금으로 첫째 아이 200만 원, 둘째 아이 400만 원, 셋째 아이부터 1천만 원을 지급하고 다둥이 출산에는 축하금 3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여기에다 셋째 아이부터 월 20만 원의 양육수당도 만 5세까지 지급하고 있다. 이밖에도 태아 기형검사비용, 고교입학금, 수업료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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