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2:20 (금)
창녕 내년 문화도시로 도약 꿈꾼다
창녕 내년 문화도시로 도약 꿈꾼다
  • 김희덕 기자
  • 승인 2018.12.09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9월 제3회 창녕양파가요제에 많은 관중이 함께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지난 9월 제3회 창녕양파가요제에 많은 관중이 함께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

다양한 행사 추진

문화 사각지대 해소

체험 프로그램 마련

별빛학당 운영

공연ㆍ전시 등 풍성

문화제 등 축제 개최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문화의 지역격차 해소와 향유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2019년도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준비해 문화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소외지역 찾아가는 예술활동으로 문화사각지대 해소- 군은 내년도 특수시책으로 ‘문화소외지역 찾아가는 예술활동’ 사업을 새롭게 시도한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창녕지회에서 색소폰, 통기타, 돗자리음악회, 지역가수 공연 등으로 지역주민이 희망하는 장소를 찾아가 문화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박물관에서 놀며 배우는 어린이 체험놀이 프로그램 운영- 지난 10월 30일 증축 및 리모델링으로 새단장한 창녕박물관에서는 내년부터 어린이 체험놀이 프로그램 ‘생각변신놀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생각변신놀이는 창의성과 인성교육의 가치를 접목해 자라는 어린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넓힐 수 있는 체험놀이전시이다.

 △퇴근 후 나를 만나는 별빛학당- 창녕군 영산도서관은 내년 1월부터 매주 화요일 야간에 2시간 연장(09:00~20:00)하여 운영한다. 낮 시간대에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 육아와 가사로 마음의 여유를 잃어버린 주부, 학생 등에게 독서를 통한 미래설계 및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북스타트 운동, 도서관 주간, 독서교실, 독서의 달 행사 등 매월 다른 주제로 독서행사를 알차게 운영할 예정이다.

 △다양한 연령의 오감만족, 볼거리 있는 공연ㆍ전시- 문화 향유에 목말라 있는 군민들의 염원을 담아 2012년 11월 개관한 창녕문화예술회관은 군민과 문화예술 사이의 소통창구 역할과 명실상부 문화예술 향유 충전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2018년 이영란의 밀가루 체험전시 ‘가루야 가루야’는 6천238명의 관람객이 체험을 해 개관이래 최다 기록을 세웠다. 창녕문화예술회관에서도 내년에 대학로 명품연극시리즈 3탄과 콘서트, 뮤지컬, 클래식 공연뿐만 아니라, 어린이 공연, 국악공연 등 30여개의 공연, 6개의 전시를 선보이고 야외공연장 활성화로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창녕양파가요제, 비사벌문화제 등 명품 문화예술행사 개최- ‘작곡가 박성훈과 함께하는 창녕양파가요제’는 매해 구름 관중이 몰리는 군의 대표적인 문화예술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창녕천을 주무대로 한 ‘제32회 비사벌문화제’는 행사 분위기를 고조하기 위해 설치한 우산장식등, 축등이 행사 전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내년에는 더욱 짜임새 있고 알찬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