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등 식재료 사용

　거창 웅양초등학교(교장 제인식)는 학생들이 건강한 미래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혁신적 학교운영의 일환으로 유전자 변형 식품이 없는 친환경 NON-GMO 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웅양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과 웅양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친환경 NON-GMO 급식은 지역의 우수농산물 구입과 국산콩으로 제조한 간장, 된장, 고추장을 식재료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표적 GMO 식재료로 일컬어지는 옥수수와 콩을 이용해 만들어지는 식용유, 전분, 물엿 대신 현미유와 감자전분, 쌀엿을 이용해 모든 교육구성원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급식을 실현하고 있다.

　건강하고 안전한 친환경 NON-GMO 급식을 제공할 수 있었던 것은 학교의 적극적 예산편성과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 등 교육공동체와의 유기적 소통으로 이뤄질 수 있었다고 학교 관계자는 전했다.

　제인식 교장은 “앞으로도 미래리더로 커가는 학생들의 건강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예산 지원뿐 아니라, 학교 자체 장독대 설치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