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1:21 (금)
문화에 문화를 더한 ‘소통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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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태희 기자
  • 승인 2018.12.04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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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의 ‘다복다복 다정한 다문화 큰잔치’를 개최했다.
김해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의 ‘다복다복 다정한 다문화 큰잔치’를 개최했다.

김해시다문화가족센터

‘다.다.다. 큰잔치’ 개최

 김해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수한, 인제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교수)는 지난 2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의 ‘다복다복 다정한 다문화 큰잔치’(이하 ‘다.다.다. 큰잔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다.다.다. 큰잔치’는 450여 명의 다문화가족을 초대해 1년간의 학업성취에 대한 시상과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 전시가 진행됐다.

 이어 마술팀의 화려한 오프닝을 필두로 다문화가족 우쿨렐레 동아리 ‘더 한소리’와 일본자조모임의 합창공연 등의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가족 간 친목과 소속감을 더할 수 있는 가족 레크레이션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이민자 스스로 자국 문화와 관련된 공연 ‘내 나라 자랑대회’를 개최해 센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태국 등 14개의 참가팀이 예선을 거쳐 5개의 팀이 본선에 올라 행사 당일 공연했다. 중국의 전통부채춤과 베트남 춤, 러시아 노래, 일본의 닌자 댄스 등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본식의 진행과 함께 행사장 곳곳에선 1년간 센터를 이용한 이용자들의 사진과 작품을 전시하고, 일본, 중국, 베트남, 키르키즈스탄 등 4개국의 놀이, 만들기, 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연계해 즉석 사진촬영, 작명체험, 피부진단&도수치료 상담,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의 부대행사도 이뤄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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