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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주민숙원사업 국비 확보 ‘전력’
산청군, 주민숙원사업 국비 확보 ‘전력’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8.12.04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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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근 군수(가운데)와 김두수 군의원(오른쪽) 등이 민홍철 국회의원(왼쪽) 사무실을 방문해 국비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이재근 군수(가운데)와 김두수 군의원(오른쪽) 등이 민홍철 국회의원(왼쪽) 사무실을 방문해 국비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군수 등 국회 찾아 협조 요청

 산청군이 공공하수도 정비사업과 국도 20호선 확장사업 등 주민숙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전력하고 있다.

 군은 4일 이재근 군수와 김두수 군의회 의원, 사업담당 공무원 등이 국회를 찾아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군은 차황면 상법지구 공공하수도 정비사업과 읍 모고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국도 20호선 신안~생비량간 국도건설 공사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내년도 예산 지원 등을 건의했다.

 상법지구는 차황면 황매산 일원에 있는 농식품부 인정 광역친환경지역으로 친환경농업을 위한 수질개선은 물론 많은 탐방객이 찾는 곳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 모고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국비 지원도 요청했다. 이 사업은 생활하수의 안정적인 처리를 통해 낙동강 수변구역과 인접한 남강댐 상류부 수질을 개선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신안~생비량간 국도 20호선 건설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5차 국도ㆍ국지도 건설 5개년(2021~2025) 계획에 반영되도록 협조를 건의했다.

 이 공사는 지리산국립공원 관문 역할을 수행하는 신안면에 인접한 국도 20호선의 혼잡이 극심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국도 3호선과 33호선, 20호선 등이 접해 있어 병목현상이 심하고 최근 산청을 찾는 관람객과 여름 피서철 차량 증가 탓에 극심한 정체가 발생, 4차로 건설이 시급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군은 애초 각종 정부 공모사업 선정 등을 통해 내년도 국비 예산 1천253억 원을 확보 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0.3% 증가한 규모다.

 국비가 이미 반영된 주요사업에는 △적벽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산청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덕천강 고향의 강 조성사업 △산청공설운동장 정비사업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회에 군의 중점사업을 설명하고 예산에 반영되도록 발로 뛰는 적극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지역민 생활에 꼭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더 많은 국비 확보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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