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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소비자물가 1.9% 상승
경남 소비자물가 1.9% 상승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8.12.04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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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 9.8% 올라

생활물가는 2.1% ↑

농산물ㆍ석윳값 영향

 지난달 경남지역 소비자물가가 신선식품 가격 상승으로 1.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4일 내놓은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11월 경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4.28(2015년 100)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9% 상승했다.

 경남지역 지난달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1% 올랐다.

 특히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어류ㆍ조개ㆍ채소ㆍ과실 등 50개 품목을 기준으로 한 신선식품 지수는 같은 기간 9.8% 상승했다.

 품목 성질별로는 농ㆍ축ㆍ수산물이 8.6%, 공업제품이 1.5%, 전기ㆍ수도ㆍ가스가 1.0%, 서비스가 1.2% 각각 상승했다.

 지난해 농산물 출하량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와 올여름 폭염으로 말미암은 농산물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유류세 인하에도 석유류의 가격 상승도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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