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7:09 (토)
빗나간 사랑 … 질투심이 살인범으로
빗나간 사랑 … 질투심이 살인범으로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8.12.03 1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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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중부서, 20대 구속

 다른 남자에게 전화가 왔다는 이유로 헤어진 여자친구를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김해중부경찰서는 이같은 혐의(살인)로 A씨(21ㆍ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12시 30분께 김해 부원동의 한 모텔에서 헤어진 여자친구 B씨(32)의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B씨가 다른 남자에게 연락이 온 것을 두고 말다툼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인근 지구대를 찾아 사람을 죽였다며 자수했다.

 이들은 6개월가량 만나다 2주 전 헤어진 사이로 확인됐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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