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ㆍ봉사센터 등

이웃사랑 기탁 줄이어

　함안군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탁이 줄을 이어 주위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대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주점욱)은 대산면사무소를 방문， 김치 5㎏ 80박스와 라면 80박스(504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장에 사용된 배추 300포기는 대산면 옥렬리의 박인규 씨가 기증했고， 기탁품은 지역 내 저소득층 16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같은 날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함안지구협의회(회장 조정희)는 회원들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 65박스(330만 원 상당)를 대산면사무소에 기탁했고， 기탁품은 함안군 지역 내 저소득층 65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 선거사랑나누미 제3분임 봉사단(분임장 김성표)은 지난달 30일 함안군 가야읍 행정복지센터에 사랑의 밥상 40개(4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품은 봉사단원들이 함안군 자원봉사센터 프로그램에서 직접 만든 독거 어르신을 위한 1인용 밥상이다.

　아울러， 함안군자원봉사센터에서도 자원봉사자 12여 명이 만든 핸드로션 40개(20만 원 상당)를 가야읍에 기탁했다.

　칠원읍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회장 김경수ㆍ김순연)는 같은 날 칠원읍 단체사무실 앞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담근 김치 15㎏ 100박스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