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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근 산청군수 “경제 활력 불어 넣겠다”
이재근 산청군수 “경제 활력 불어 넣겠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8.12.0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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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근 군수가 ‘제256회 산청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5대 전략목표를 밝히고 있다.

5대 전략목표 제시

농림분야 997억 투입

복지 향상에도 전력

 이재근 산청군수가 군정연설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사업 등 5대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이 군수는 지난달 30일 ‘제256회 산청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5대 전략목표를 밝혔다.

 5대 전략목표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경제 활력사업 중점 추진 △소득증대와 전원도시 꿈이 이뤄지는 농업ㆍ농촌 건설 △차별화된 관광자원과 문화콘텐츠 개발로 ‘관광산청’ 시대 구현 △대상별 선도적 맞춤형 체감복지로 따듯한 지역사회 조성 △경제 견인을 통한 지역 균형개발 실현이다.

 각 분야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는 중앙부처 각종 공모사업과 역점사업 유치를 통해 지역발전을 꾀할 방침이다. 동의보감촌 확장, 하천정비사업 등 대형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농림 분야에는 모두 997억 원의 예산을 투입, 원격제어 첨단 농업소득 작목을 개발하고 시범 작목보조사업 등을 추진해 젊고 활기찬 농촌을 육성할 계획이다.

 관광분야는 ‘제2회 산청한방엑스포’ 개최 준비와 함께 차별화된 콘텐츠 도입을 위해 동의보감촌과 휴양림을 확장한다. 특히 남사예담촌 재정비를 통해 전통과 테마가 어우러진 전통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복지분야는 다문화 관련 시설 통합 운영을 위해 산청복지타운을 건립, 주민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활동보조기 확대ㆍ지원 등 노인복지 향상에도 전력할 계획이다.

 지역 균형개발 분야는 밤머리재 터널사업 조기 완공으로 산청 남부~북부간 동일 경제권을 구축한다. 경호강 관광화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진주시와 ‘백리길 자전거 도로’를 연결해 상생발전을 꾀한다.

 군은 내년도 군정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모두 4천563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중 일반회계 4천195억 원, 특별회계 368억 원이다.

 이재근 군수는 “‘명품산청, 행복산청’을 위해 600여 공무원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내년에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군의회와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의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정례회에서 2019년도 본예산안,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ㆍ세출 예산안을 심의한다.

 또 군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과 군 중산관광지 트릭아트 체험관 위탁운영 동의안 등 모두 13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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