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두바퀴합창단(단장 김명자)이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26회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 합창대회`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두바퀴합창단은 지난달 9일 진주남강야외무대에서 펼쳐진 `2018 전국 장애-비장애인 문화예술경연제`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한 성적으로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경남대표로 전국장애인 합창대회에 출전했다.
이 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전국의 16개 단체와 열띤 경연을 펼쳐 지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뽐냈다.
김명자 단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예술단체로 지난 2011년 창단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매년 활발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작은 음악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열심히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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