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구간 첫 개통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부산광역시에서 양산시를 거쳐 울산광역시를 연결하는 신설 국도7호선을 상습정체 지역에 대한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단계별로 순차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도7호선 신설 도로는 양산시 동면 여락리부터 울산 남구 옥동까지 총 연장 29.6㎞로, 총 5개 구간으로 나눠 단계별로 공사를 발주해 추진 중에 있다
첫 개통 구간은 양산 동면~기장 정관읍 두명리까지 1구간(6.0㎞)으로 다음 달 개통 예정이다.
2구간인 양산시 명동까지(5.5㎞)는 내년 4월, 3구간인 울주군 웅촌면 대복리까지(12.1㎞)는 오는 2020년 8월, 4구간인 울주군 청량읍 문죽리까지(4.4㎞)는 2020년 12월 각각 개통 예정이다.
5구간인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 문죽리에서 울산광역시 남구 옥동까지(1.6㎞)는 연내 착공해 2023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자동차전용도로인 국도7호선은 신호등이 없는 입체교차로로 시공되고 있어 5개 구간 전체 도로가 개통되면 기존국도 대비 거리가 8㎞, 통행시간이 20여 분 단축돼 부산~울산 구간 출퇴근 상습 지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