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무한한 가능성 있어”

　산청군에서 생산된 사료작물이 전국품질경연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산청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 등이 개최한 ‘2018 전국 동계사료작물 사일리지 품질경연대회’에서 고용진 단성보리한우영농조합법인 대표가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전체 출품시료 33점을 단위면적당 건초수량 외 9개 부문 세부평가를 통해 상위 7점에 대해 시상이 이뤄졌다.

　고 대표는 지난 2008년 귀농해 경쟁력 있는 한우사육을 위해 2010년 단성보리한우영농조합법인 설립과 함께 선도농가와 정보교류 등을 통해 품질 좋은 조사료 생산에 전력해 왔다.

　단성보리한우영농조합법인은 올해 산청군 사일리지(동계작물 기준)제조비 지원사업 면적 650㏊ 중 10% 이상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고용진 대표는 “우리 농업과 농촌에는 보이지 않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면서 “맡은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